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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ㆍ드론으로 얌체족 콕 집어낸다…영동선 집중 관리

사회

연합뉴스TV 헬기ㆍ드론으로 얌체족 콕 집어낸다…영동선 집중 관리
  • 송고시간 2018-02-13 21:29:55
헬기ㆍ드론으로 얌체족 콕 집어낸다…영동선 집중 관리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에 경찰 헬기와 드론이 뜹니다.

귀성ㆍ귀경길 교통상황을 살피고 얌체운전자를 적발하려는 것인데요.

특히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ㆍ강릉 주변 고속도로는 특별 관리합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상공에 경찰 헬기가 떠 있고 갓길에 차량 두 대가 멈춰섰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암행순찰차와 헬기가 합동단속을 벌여 갓길 운행 차량을 적발한 현장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 안전을 위해 경찰 헬기 16대가 동원됩니다.

600미터 상공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카메라로 전용차로 위반이나 갓길 주행을 단속하는데 혹시 모를 교통 사고에 대비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도 있습니다.

헬기 뿐만 아니라 드론도 뜹니다.

3천만 화소 이상급 카메라가 장착돼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의 번호판을 찍은 뒤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감시를 피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차량과 다를 바 없는 암행순찰차 20여대가 동원되고 고속도로 순찰대는 50% 가량 증원해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설 연휴와 겹치는 만큼 강원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특별 관리합니다.

대관령 IC와 강릉 IC 근처에 대형 구난차와 제설장비를 배치하고 교통경찰도 추가로 투입됩니다.

경찰은 이번 연휴가 짧은 만큼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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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