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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아쉬운 실격에 눈물

스포츠

연합뉴스TV [올림픽]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아쉬운 실격에 눈물
  • 송고시간 2018-02-13 21:36:08
[올림픽] 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아쉬운 실격에 눈물

[앵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가 여자 500m 경기에서 아쉼게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죠.

백길현 기자.

[기자]

네. 기대를 모았던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500m 경기에서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조금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선에서 최민정은 간발의 차이로 이탈리아 아리아나 폰타나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들어왔는데요.

경기 종료후 심판 판정에 따라 실격 처분을 받았습니다.

심판 판정이 다소 엄격하게 적용된 것 같은데요.

오늘 경기 시작을 3위로 시작했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겨두고 추월을 시도했습니다.

3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가는 상황에서 캐나다의 킴 부탱에게 반칙을 저질렀다는 심판의 판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역대 올림픽에서 단 한번도 500m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1998년 나가노의 전이경, 2014 소치 박승희의 동메달이 최고 성적인데요.

오늘 경기에서 최민정에게 금메달을 기대해봤지만 아쉽게 실격 처분되면서 숙원했던 이종목 첫 금메달은 나오지 않게 됐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최민정이 여자 쇼트트랙에 걸려있는 네 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것이라고 예측을 내놨는데요.

첫 종목은 아쉽게 실격됐지만 최민정은 오는 17일 열리는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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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