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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 풀리니 미세먼지 기승…전국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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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날 풀리니 미세먼지 기승…전국 '나쁨'
  • 송고시간 2018-02-13 22:47:55
[날씨] 날 풀리니 미세먼지 기승…전국 '나쁨'

옷차림이 조금은 가벼워진 하루였습니다.

내일(14일)은 기온 더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온화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겠는데요.

날 풀리면 어김없이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오전 한때 곳곳에 눈비가 지난 뒤로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온부터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에 서울이 0도, 대전과 청주 영하 2도, 창원 1도 등 바람이 매서웠던 오늘 아침과 비교해서 7~8도 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크게 올라가는데요.

서울 8도, 대전과 청주 10도, 전주 12도, 창원과 대구 14도 등 3월 초순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봄 기운을 살짝이나마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에 중부와 경북북부 등에 눈·비가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에 7cm, 경기와 충북, 경북에 1~3cm 가량 눈이 내려 쌓이겠고, 서울 등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에는 미세먼지에 대비하셔야합니다.

대기정체에 중국서 스모그까지 들어오며 공기질이 나빠지겠습니다.

수도권 등 중서부부터 먼지 농도가 치솟기 시작해 남부도 오후에 대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 예년 기온 정도로 크게 춥지 않겠고, 눈·비 소식도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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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