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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후퇴' 안철수, 향후 행보는…서울시장 출마하나

정치

연합뉴스TV '2선후퇴' 안철수, 향후 행보는…서울시장 출마하나
  • 송고시간 2018-02-14 08:36:08
'2선후퇴' 안철수, 향후 행보는…서울시장 출마하나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과 맞물려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정당과의 통합이란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안철수 전 대표.

반대파인 호남중진들의 탈당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마침내 바른미래당의 출범이란 결실을 맺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대한민국 최초의 동서화합 정당, 지역·계층·세대를 넘어서는 합리적 개혁정당, ‘바른미래당이 바꿉니다."

선결과제를 마무리한 안 전 대표는 당직을 맡지 않고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안 전 대표는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며 바른미래당의 안착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안 전 대표도 지방선거에 등판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선거승리라든지 통합당의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역할들 주어진다면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통합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고 나면 이제 저도 (거취를) 고민해보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도 안 전 대표의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누가 뭐라 하더라도 우리당의 가장 큰 자산 중에 한 분이기 때문에 당을 위해서 필요한 역할이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지 않겠느냐…"

<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안철수 대표께서 결심할 문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늦지않게 결정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정치적 위기때마다 승부수를 던지며 정면돌파를 선택해 온 안 전 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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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