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30대 한국 여성이 현지 남성 5명에게 살해 위협과 함께 집단 성희롱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한국대사관이 인도측에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과 공관이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뉴델리 인근 산업도시 구르가온의 한 대학 근처에서 현지 남성 5명이 한국인 여성 A씨에게 접근해 강제로 사진 촬영을 시도했고, A씨가 항의하자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A씨는 차로 달아난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용의자 5명 가운데 4명을 찾아 성희롱, 협박, 폭행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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