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된 것을 계기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선고 당일 일본 광윤사 대표 자격으로 입장자료를 내고 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직 사임과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그룹 70년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며 극도로 우려되는 사태"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롯데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동생인 신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됐지만, 그가 법정구속되면서 꺼지는 듯했던 불씨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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