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수희 변호사>
최근 제주도로 혼자 여행을 떠났던 20대 여성이 투숙하던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목 졸려 숨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을 용의자로 지목해 공개수배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이수희 변호사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제주도에 혼자 놀러간 20대 여성 관광객이 자신이 묵던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된 사건인가요?
<질문 2> 그런데 용의자로 지목된 한정민이란 사람이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난 다음에 근무도 하고 태연히 SNS에 파티현장 사진을 올리는 등 죄책감을 못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질문 3> 그런데 이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성범죄 재판 중이었다고요?
<질문 4> 한정민이 일한 게스트하우스의 스태프였던 여성은 "한정민이 문도 없는 방을 내줬다"며 잠잘 때 지켜보는 게 느껴져서 깬 적이 많다는 증언도 나왔어요?
<질문 5> 용의자의 행동을 놓고 봤을 때 비슷한 성범죄를 여러 번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고 그때마다 별 탈 없이 넘어갔거나 부인하면 됐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범죄에 대해 둔감해진 것 같아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성폭행을 하려고 했던 건 계획적이었으나 살해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일까요?
<질문 6> 제주 살인사건으로 '게하포비아(게스트하우스의 준말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의 합성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4,000여개 중 유사 범죄가 일부 있어 게스트하우스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어요?
<질문 7> 제주 살인사건의 용의자 한정민의 고향이 부산이어서 그가 부산으로 잠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찰은 한정민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신고포상금 500만원도 내걸은 상태인데… 제2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검찰 내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현직 부장검사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는데요. 이건 어떤 사건인가요?
<질문 9> 조사단은 이메일로 검찰 내부의 피해 사례 제보를 받으면서 김 부장검사의 범행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실이라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질문 10> 조사단은 서지현 검사가 폭로한 성추행 피해 사건 외에도 검찰 내부에서 벌어진 성추행 성폭행 사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자체 내부 조사로 검찰 내 왜곡된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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