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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설 연휴 언제 덜 밀릴까?

사회

연합뉴스TV [자막뉴스] 설 연휴 언제 덜 밀릴까?
  • 송고시간 2018-02-14 15:39:31
[자막뉴스] 설 연휴 언제 덜 밀릴까?

이번 연휴기간 동안 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설 당일인 16일입니다.

이동 인원 중 85%는 승용차를, 10%는 버스는 이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객이 도로로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연휴 첫날인 15일 오전입니다.

전체 귀성객의 34%가 이 시간대에 몰릴 전망입니다.

이어 설 당일인 16일 오후, 설 다음날인 17일 오전 순으로 이동 인원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별로는 경부선과 서해안, 영동선이 오전 6~9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덕에 이용객이 늘어 지난해보다 소요시간이 최대 40분 정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귀성길 소요 예상시간은 서울에서 대전은 4시간 20분, 부산은 7시간 20분, 광주는 6시간 30분, 목포까지는 7시간 정도 걸립니다.

서울-강릉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영동권의 교통이 집중되면서 서울 강릉은 5시간에서 최대 7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 살펴보겠습니다.

설 연휴 사흘째 토요일 오후 27%가 몰려 정체가 극에 달하고 설날 당일 오후, 18일 일요일 오후 순으로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날 당일은 오후 1~2시 사이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날 1~2시 이후 잠시 교통체증이 풀렸다가 17일 오전 7시부터 다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도착 기준 부산에서는 7시 30분, 광주에서는 5시간 50분, 목포에서는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영동권은 올림픽의 영향으로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에서 최대 7시간이 걸려 지난해 보다 1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 정도 추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한편 16~17일에는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이번 연휴에도 교통단속이 강화됩니다.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 무인비행선 뿐만 아니라 드론까지 투입돼 지정차로 위반과 난폭운전 등 위법행위 단속이 있을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