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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귀성객으로 북적…승차권 대부분 벌써 '매진'

사회

연합뉴스TV 서울역, 귀성객으로 북적…승차권 대부분 벌써 '매진'
  • 송고시간 2018-02-14 18:21:13
서울역, 귀성객으로 북적…승차권 대부분 벌써 '매진'

[앵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역은 벌써부터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KTX는 모든 열차의 입석까지 매진이라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귀성객들은 오후 들어 차츰 늘어나기 시작해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더욱 북적이고 있습니다.

귀성객들 뿐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외국인들도 다수 눈에 띄는데요.

서울역 안 음식점은 식사시간이 지났는데도 탑승 전 미리 허기를 채우려는 시민들로 가득차 앉을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돕니다.

시민들은 곧 연휴가 시작된다는 기대와 함께 고향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볼 생각에 들뜬 모습입니다.

아직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예매에 서두르셔야겠습니다.

현재 KTX의 경우 오늘과 내일, 경부선과 호남·전라선의 상하행선 모두 막차까지 매진됐고, 일부 구간 무궁화호의 입석만 조금 남아있는 상탭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경강선도 설연휴기간 79%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설 연휴기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불법 거래되는 암표로 인한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승차권 금액을 암표 판매자에게 지불하고도 승차권은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암표를 사면 승차권 반환 때 원금이 결제한 사람에게로 입금돼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역 창구와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 등 공식 판매 경로로 승차권을 구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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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