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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귀성길도 확 뚫릴까?…자율주행차가 해법

사회

연합뉴스TV 거북이 귀성길도 확 뚫릴까?…자율주행차가 해법
  • 송고시간 2018-02-15 19:00:54
거북이 귀성길도 확 뚫릴까?…자율주행차가 해법

[뉴스리뷰]

[앵커]

설 연휴 등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미래엔 자율주행차가 해결할 것이란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호대기 시간 등이 아예 사라지는 등 획기적인 교통혁명의 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운전대 옆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는 핸들과 브레이크, 가속페달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차는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되고 스스로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앞차의 주행 속도가 느리면 추월차로를 이용해 앞지르고 목적지 방향에 따라 차선을 능숙하게 변경합니다.

5세대 이동통신, 5G 기술 도입으로 자율주행차간 실시간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점도 특징입니다.

앞차의 사고 상황이나 돌발 상황, 정체 상황 등을 수신해 뒷차는 더 빠른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운전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운전자는 네트워크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기며 승객으로 여행합니다.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자율주행차를 교통체증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자율주행차 보급이 70% 선을 넘어설 경우 신호등 등 교통체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에 따른 정체 등도 거의 사라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다수의 이륜차와 삼륜차, 보행자가 오고가는 상하이 도심이나 교통량이 많은 뉴욕 등에서 자율주행차가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서울과 평창 간 고속도로 190km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완주하며 이같은 경쟁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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