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찹쌀을 기름에 튀겨 조청을 바른 뒤 참깨, 흑임자 등 고물을 묻혀 만드는 유과.
유과는 고려 시대부터 즐겨 먹기 시작한 우리나라 대표 과자인데요.
경남 의령에 3대를 내려온 전통방식으로 유과를 만들어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 있습니다.
박정헌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튀긴 찹쌀에 꿀을 바르고 고물을 묻혀 완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과 유과.
조선 시대부터 내려져 온 조리법을 이어받아 3대째 전통 유과를 만드는 이가 있습니다.
의령조청한과 김현의 대표는 의령군에서 지역 특산품인 찹쌀 유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토종 찹쌀에 천연당분인 조청을 곁들여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단맛이 특징입니다.
<김현의 / 의령조청한과 대표> "할머니들이 정성을 다해서 옛 맛을 구현하고자 애썼습니다. 쌀 조청을 직접 고아서 구수하고 달지 않은 옛 맛을 살렸습니다."
매출액만 매년 20억원에 달하며 유과 체험장도 있어 매년 7천여명이 이곳을 찾습니다.
또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청와대 설 선물세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박정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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