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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탐색대화 성사 여부 주목…北美 마주앉을까?

정치

연합뉴스TV [라이브 이슈] 탐색대화 성사 여부 주목…北美 마주앉을까?
  • 송고시간 2018-02-17 16:35:36
[라이브 이슈] 탐색대화 성사 여부 주목…北美 마주앉을까?

<출연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ㆍ연세대 봉영식 통일전문연구위원>

최근 미국이 북한과의 예비 대화 가능성을 열어 놓은데 대해 북한이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미 대화가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전문연구위원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논평에서 자신들은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 하지 않으며 시간이 갈수록 급해질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미대화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인데 최근 거론되는 '탐색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2>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비핵화에 진지하다고 확인되는 시점이 오면 대북 관련 다음 단계를 동맹국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에 진지해지는 시점, 문 대통령이 말한 여건 조성 발언과 맥락이 같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3> 그렇다면 북한이 비핵화 관련해 어느 정도까지의 입장을 내 놓을 때 북미대화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3-1> 북미 간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북한이 핵동결을 선언해야 한다는 북핵 동결론도 고개를 들고 있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에 북핵 해결 국면에 어떤 전환점이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어제는 북한이 광명성절이라고 부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무력 도발은 없는 상태인데요. 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간 대화 분위기에 북한이 발을 맞추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어제 평양 대동강가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열었다고 북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예술단의 귀환공연 보도로 이뤄졌는데 북한에서 공개적으로 남측 음악이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것 같아요?

<질문 7> 남북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평창올림픽 이후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이 한반도 정세 분수령 될까요?

<질문 8> 한미연합훈련 연기나 축소 가능성 여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미연합훈련 조정 가능할까요?

<질문 9> 우리 정부는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를 해 놓아야 할 것 같아요. 만약 북미대화가 무산될 경우에 어떻게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고 가야한다고 분석하십니까?

<질문 10> 미국이 지난 6개월 간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단행할 대대적인 준비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선제타격을 암시하는 이른바 '코피작전'은 실제 무력이 아니라 사이버전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지금까지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전문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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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