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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절정 지나…부산→서울 5시간30분

사회

연합뉴스TV 귀경길 정체 절정 지나…부산→서울 5시간30분
  • 송고시간 2018-02-18 15:08:18
귀경길 정체 절정 지나…부산→서울 5시간30분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는 정체가 다소 일찍 풀리는 모습인데요.

자세한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짧은 연휴의 끝자락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여전히 도로를 메우고 있지만 한 시간 전과 비교하면 정체 구간은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에서 옥산까지 13km 구간이 가장 막히는데, 언양분기점 부근은 승용차 사고로 속도가 더 느립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분기점에서 금천까지 4km 정체되고 있고, 공사가 진행 중인 서평택 인근의 속도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선산에서 여주까지 총 13km 구간,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분기점에서 중부1터널까지 9km 구간 거북이 걸을음 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인 평창과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을 중심으로 양방향 모두 정체되고 있고, 인천방향으로 이천 부근에서 3km 구간 속도 나지 않습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는 판교와 일산 사이 양방향 모두 송내 부근에서 2~3km씩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까지는 부산에서 5시간 30분, 광주에서는 4시간10분이 걸리는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4시간, 목포에서는 3시간50분, 강릉에서는 3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밤 10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다만 오후들어 당초 예상보다는 원활한 흐름이 나타나면서 정체가 한 시간 정도 빨리 해소될 수 있다고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324만대 인데요.

사흘간 이어졌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은 오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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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