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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빠르게 풀려…부산→서울 5시간10분

사회

연합뉴스TV 귀경길 정체 빠르게 풀려…부산→서울 5시간10분
  • 송고시간 2018-02-18 16:12:10
귀경길 정체 빠르게 풀려…부산→서울 5시간10분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는 정체가 빠르게 풀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여전히 도로를 메우고 있지만 정체 구간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에서 청주휴게소까지 20km 구간이 가장 막히는데, 전체 정체구간은 25km로 두시간 전과 비교해 10km 정도 줄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와 비봉 부근에서 각각 3km 정도 막히는 것을 제외하면 소통은 대체로 원활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12km 막히고 있고 충주와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2km씩 정체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과 경기도 광주 부근에서 각각 2km 구간의 속도가 느립니다.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중인 평창과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 부근에서만 정체 보이고, 인천방향으로는 이천 부근에서 3km 구간 속도 나지 않습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는 판교와 일산 사이 양방향 모두 송내 부근에서 2~3km씩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까지 부산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는 4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3시간50분, 목포에서는 3시간40분, 강릉에서는 2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밤 10시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다만 오후들어 당초 예상보다는 원활한 흐름이 나타나면서 정체가 한 시간 정도 빨리 해소될 수 있다고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324만대 인데요.

사흘간 이어졌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은 오늘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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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