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부부가 연달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습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78살 한의사 임숙현 씨가 작년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데 이어, 부인 76살 강경순 씨가 올해 기부금 1억원을 넘겼습니다.
강 씨는 "남편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성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면 바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남편 임 씨는 "황혼에 나누는 삶을 함께하고 싶어 아내에게 가입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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