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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한과 대화 가능"…잇따라 신호 보내는 미국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북한과 대화 가능"…잇따라 신호 보내는 미국
  • 송고시간 2018-02-19 11:02:29
[뉴스포커스] "북한과 대화 가능"…잇따라 신호 보내는 미국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죄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는 신호를 잇따라 보내고 있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대화 준비가 됐다고 말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며 속도조절 의사를 비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대화 응답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대화 기류에 탄력이 붙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나온 틸러슨의 말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1> 다만, 북한을 대화로 유도하기 위해 당근이 아니라 커다란 채찍을 쓰고 있다며 대북 제재 기조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어요?

<질문 2> 하지만 노동신문은 미국과 대화에 목마르지 않다며, 미국이 김칫국 마시고 호들갑 떤다고 보도했는데 북미 대화를 구걸하지 않겠다며 느긋한 입장으로 '기 싸움'하는 북한의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남북정상회담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며 속도조절 의사를 비쳐 관심을 끌고 있는데 결국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북미대화 등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봐야겠죠?

<질문 4>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가 겉으로는 '통상은 통상' '안보는 안보'라고 선을 긋고 있다"면서도 "대북 정책 혼선이 커지면 한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외교'도 이제 후반전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청와대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방한 준비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죠? 이 때 문 대통령과 트럼프의 간접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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