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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전국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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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전국 '건조특보'
  • 송고시간 2018-02-19 20:44:20
[날씨]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전국 '건조특보'

추위는 한결 나아졌는데,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서울·경기와 주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건조함이 심한지, 겨울가뭄에 농가에서는 벌써부터 봄농사 걱정도 앞섭니다.

보시면 기상청에서 발표한 가뭄지수인데, 노란색은 약한 가뭄, 빨간색은 보통가뭄, 보라색은 심한 가뭄으로 충북괴산과 삼척이 해당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쯤 중부지방에 눈비예보가 있지만 양이 적어 큰 도움이 되지 못하겠고, 그 외에는 당분간 비예보가 없어 건조함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기온은 예년수준과 비슷해서 이번주 내내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은 아침기온 영하 3도 안팎, 낮기온 영상 5도 안팎정도 되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수치는 틈틈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정체로 국내오염물질이 쌓이면서 오늘 밤에는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등 주로 남부지방 공기가 탁하겠고, 내일 오전에는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지역에서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오늘보다 맑아지겠는데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옅은 안개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예상되고요.

낮기온 역시 서울 6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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