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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깜짝 은메달

스포츠

연합뉴스TV 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깜짝 은메달
  • 송고시간 2018-02-19 21:58:27
차민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깜짝 은메달

[앵커]

깜짝 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차민규 선수가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죠.

백길현 기자.

[기자]

평창의 깜짝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차민규가 조금 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 14조에서 뛴 차민규는 스타트는 다소 늦었지만 34초 4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아쉽게도 뒤 이어 뛴 네덜란드의 호바르 로렌첸이 0.01초를 앞당긴 34초 41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차민규를 은메달로 밀어냈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차민규는 당초 다크호스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모태범이 이 종목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그 일을 만들어낼 선수로 꼽혀왔습니다.

차민규는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고 또 월드컵 3차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가능성을 엿보였습니다.

특히 3차 월드컵에서도 0.01초차로 은메달을 목에 건바 있는데 참 야속한 수치입니다.

차민규는 스케이트를 당초 쇼트트랙으로 시작했다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케이스인데요.

올해 나이가 25살인 만큼 미래가 더욱 밝은 선수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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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