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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유작 사후 34년만 출간…학계 '흥분'

세계

연합뉴스TV 미셸 푸코 유작 사후 34년만 출간…학계 '흥분'
  • 송고시간 2018-02-19 22:36:54
미셸 푸코 유작 사후 34년만 출간…학계 '흥분'

서구 지성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가 타계 직전까지 매달린 미완의 유작이 사후 34년 만에 출간됐습니다.

푸코의 유고 신작 '육체의 고백'은 초기 기독교 사상과 인식에 나타난 성의 문제를 텍스트 분석을 통해 탐구했으며, 갈리마르가 출판을 맡았습니다.

이번 저작은 1976년 '지식의 의지'를 필두로 한 성의 역사 3부작 후속편 성격입니다.

에이즈로 타계할 당시 푸코는 유고 출간을 원하지 않았으나 친필기록물의 지난 2012년 국가유산 지정 이후 이어져온 연구자들의 권유에 유족들의 마음이 움직이면서 출간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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