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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무척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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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무척 건조
  • 송고시간 2018-02-19 22:41:57
[날씨]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대기 무척 건조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 답게 비교적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많이 건조한데요.

건조특보가 연일 확대·강화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입니다.

화재 위험 뿐 아니라 봄철 가뭄도 참 걱정이죠.

이미 동해안과 충북 괴산 등은 많이 가물어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대지를 충분히 적실 만큼의 비소식도 없어서 더 우려가 큰데요.

봄이 다가오는 만큼 일교차도 점점 크게 벌어집니다.

내일(20일) 아침 서울 영하 2도, 전주 영하 3도, 안동 영하 6도 등 내륙지역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반면에 낮에는 서울 6도, 안동 10도까지 크게 올라가겠습니다.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이 풀리며 대기도 정체되고있습니다.

오늘(19일) 밤에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내일(20일) 오전에는 중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고요.

오후부터는 차츰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해소되겠습니다.

당분간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예년 이맘 때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23일)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지만 양은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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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