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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향한 흉기 공격, 맨손으로 막아낸 장원영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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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부하 향한 흉기 공격, 맨손으로 막아낸 장원영 경감
  • 송고시간 2018-02-20 07:32:22
부하 향한 흉기 공격, 맨손으로 막아낸 장원영 경감

30대 남성의 자살 소동을 진정시키려다 흉기 공격에 노출된 부하 경찰을, 몸을 던져 보호한 경찰 상급자가 주변의 귀감으로 떠올랐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47살 장원영 경감은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쯤 원주시 우산동의 한 3층 원룸 옥상에서 부하인 김모 경위와 자살소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20여분간 설득에 응하는 듯 했던 남성은 돌연 태도를 바꿔, 김 경위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장 경감은 손가락 사이 관통상을 입으면서도 이를 막고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20바늘 이상 봉합수술을 받은 장 경감 사연은 경찰청 내부망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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