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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향초 피웠다가 화재로…택시 상가로 돌진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향초 피웠다가 화재로…택시 상가로 돌진
  • 송고시간 2018-02-20 08:33:46
[사건사고] 향초 피웠다가 화재로…택시 상가로 돌진

[앵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젯 밤 서울 주택 곳곳에서는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택시가 추돌한 뒤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는데요.

밤 사이 사건 사고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상가 위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중랑구에 있는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택에 있던 30대 여성 한 명은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이 거실에 향초를 피워두고 외출한 사이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방 인덕션 열원이 주변으로 번지며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택시 한 대가 가게 문을 들이받고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젯 밤 10시 25분쯤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김 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인근 상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다른 택시기사 이 모씨, 승객 안 모씨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산 남구 수영로에서는 승용차 석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3차로에서 주행중이던 SM5 승용차가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 잇따라 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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