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GM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과 관련, "GM이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영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어제 세종시에서 열린 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지원의 전제조건은 GM의 투자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한국GM을 지원할 경우 WTO 등 국제무역규범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뜻도 내비췄습니다.
백 장관은 또 "양질의 일자리와 장기 고용 측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안 할 수 없다"며 한국GM의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객관적으로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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