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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민생법안 처리

정치

연합뉴스TV 국회, 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민생법안 처리
  • 송고시간 2018-02-20 14:03:45
국회, 2월 임시국회 본회의 개최…민생법안 처리

[앵커]

국회는 잠시 뒤 본회의를 열고 밀린 민생법안을 처리합니다.

파행을 겪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오늘 오전 정상 가동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어제 여야가 2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함에 따라 잠시 뒤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립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위원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으로 파행을 겪은 법사위도 본회의에 앞서 정상적으로 열렸는데요.

법사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5·18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안' 등 계류 법안 73건을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계류돼 있던 '5·18 특별법안'과 '군의문사 진상규명법'을 의결했습니다.

'5·18 특별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5·18 민주화운동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독립적인 진상조사위원회가 곧 꾸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죠?

[기자]

네,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을 언제 하게 되느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송 장관은 "패럴림픽이 3월 18일 종료되는데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정확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올림픽 정신에 따라 연기했다는 것이 한미 정부의 공통된 보도"라면서 "패럴림픽이 끝나고 훈련 시작 전까지는 이 기조를 유지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할지는 발표전까지 시인도 부인도 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안하기로 했느냐'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의 질문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제가 했다"고 답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이 올림픽 참가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고, 한미군사훈련 연기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에는 "한미동맹은 1mm도 오차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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