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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웅 北IOC위원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 가능"

정치

연합뉴스TV [단독] 장웅 北IOC위원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 가능"
  • 송고시간 2018-02-20 17:23:25
[단독] 장웅 北IOC위원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 가능"

[앵커]

장웅 북한IOC위원이 오는 2021년 동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장 위원은 북한 원산의 마식령스키장의 이용도 가능하다는 의사도 내비쳤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장웅 북한 IOC 위원이 오는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4일 방한했던 장 위원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을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장 위원은 동계아시안게임은 개최 의사를 밝히는 나라가 많지 않다며 공동개최가 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웅 / 북한 IOC위원> "아시안게임은 하겠다는 나라가 없어요. (공동개최가) 쉽습니다."

장 위원은 최문순 강원지사가 거론한 북한 마식령 스키장을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또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총평을 해달라고 하자 만점짜리 올림픽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장 위원은 "평창올림픽은 아주 잘 된 것 같다. 같은 민족끼리 화합해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웅 / 북한 IOC위원>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만점입니다. 아주 잘 된 것 같습니다."

장 위원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를 도울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그것은 보도가 잘못된 것"이라며 "올림픽 헌장에 따라서 전 세계 260개 IOC 회원국은 올림픽 참가 의무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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