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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태' 팔 걷은 정치권…"대책 마련 시급"

정치

연합뉴스TV '한국GM 사태' 팔 걷은 정치권…"대책 마련 시급"
  • 송고시간 2018-02-20 22:10:41
'한국GM 사태' 팔 걷은 정치권…"대책 마련 시급"

[앵커]

정치권도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 결정에 대한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각자 위기대책TF를 구성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정치권이 분주한 모습이지만 뾰족한 수를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일찍이 한국GM 대책 테스크포스를 가동한 더불어민주당은 한국GM 노조와 만나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한국GM 대책 TF 위원장> "(GM의 사태 해결에 대한) 진정한 의지와 계획을 저희가 확인한다면 우리 정부가 얼마든지 법과 기준에 맞는 범위 내에서 지원을 최대한 해야한다…"

여당은 GM측과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가는 한편, 공장 폐쇄가 결정된 군산지역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GM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한국GM 사태에 팔을 걷어붙인 건 여당 뿐만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야당 역시 GM 경영진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경영진의 사태해결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리 정부나 우리 국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그런 GM차원에서의 대책을 분명히 제시하라는 것이 제 입장이었습니다."

한국당은 한국GM 위기대책 특위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별적인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계획입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민심이 요동치자 각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여야.

특히 곧 다가올 지방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정치권에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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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