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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되자마자…여야 '이명박 수사ㆍ강원랜드' 난타전

사회

연합뉴스TV 정상화 되자마자…여야 '이명박 수사ㆍ강원랜드' 난타전
  • 송고시간 2018-02-21 21:39:20
정상화 되자마자…여야 '이명박 수사ㆍ강원랜드' 난타전

[뉴스리뷰]

[앵커]

2월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각 상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와 정부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여야는 각종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는데, 막말과 고성으로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자유한국당은 '과잉·보복수사 중단하라'고 적힌 항의 문구를 노트북 전면에 부착한 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검찰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한 것입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관여하는것 아니냐며 항의했고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압수수색이 매년 되풀이됩니다. 이것을 견딜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습니까.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행사를 해도 됩니까."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떻게 청와대가 수사를 하라 마라 중단 요구를 할 수 있습니까. 그거는 말이 안 되는 청와대에 불법행위를 저지르라고 요청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고 한국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부터 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직 대통령 2명이 구속된다는 건 굉장히 불행한 일입니다.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었는데 그것이 현실화될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노무현 정부 시절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고발사건 등 여당에 대한 고발사건 등에 대한 수사는 늑장 일변도이고 오리무중입니다."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한국 GM지원과 미국 통상압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한국 GM이 기존의 불투명한 경영문제를 개선해야 정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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