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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자 스피드 팀추월 은메달 확보…여자팀도 경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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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올림픽] 남자 스피드 팀추월 은메달 확보…여자팀도 경기 마무리
  • 송고시간 2018-02-21 21:58:23
[올림픽] 남자 스피드 팀추월 은메달 확보…여자팀도 경기 마무리

[앵커]

우리나라 남자 스피드 팀추월 대표팀이 4강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논란이 된 여자 대표팀 역시 조심스럽게 순위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우리나라 남자 스피드 팀추월팀이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4강전에서 우리나라가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패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은메달을 수확하게 됩니다.

오늘 경기는 우리 대표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뉴질랜드를 맞아 내내 뒤지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대 역전극을 벌였습니다.

통과 기록은 3분38초 82입니다.

결승 상대는 예상을 넘어서서 노르웨이로 결정됐습니다.

4강에서 노르웨이는 최강자로 꼽힌 네덜란드를 꺾고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소치에서는 우리가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에는 안방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와 노르웨이의 남자 팀추월 결승전은 10시 17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뒤이어 논란이 된 여자 스피드 팀 추월 대표팀의 7-8위 순위 결정전도 진행됐습니다.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이 예정대로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지난 준준결승에서 워낙 호흡이 망가진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 아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경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는 폴란드에 패하면서 이번 대회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려스러운 모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서로 엉덩이를 밀어주면서 레이스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는 느낌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속도를 상당히 낮춰 경기를 운영한 탓에 폴란드와는 무려 4초 19나 차이났습니다.

결승선도 나란히 통과하는 등 가능한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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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