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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쑥쑥' 낮동안 포근…곳곳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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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기온 '쑥쑥' 낮동안 포근…곳곳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8-02-23 12:37:17
[날씨] 기온 '쑥쑥' 낮동안 포근…곳곳 미세먼지↑

[앵커]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합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 곳곳으로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이제 정말 겨울도 끝자락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날이 부쩍 더 포근해졌는데요.

간 밤에 내린 눈도 모두 녹아서 물로 바뀌었습니다.

말 그대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낮기온이 두자릿수로 올라서는 곳이 많은데요.

서울 10도, 대전 11도, 부산 1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박무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하늘이 뿌옇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면 어김없이 그 뒤를 잇는 미세먼지가 참 달갑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먼지가 확산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북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마스크 챙겨서 호흡기 건강에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로는 밤사이 내린 눈비로 인해 장시간 이어진 건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또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다시 메말라 갈텐데요.

상대적으로 내린 양이 적었던 남부지방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평년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비소식도 따로 들어 있지 않아 바깥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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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