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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녀' 이방카 잠시 뒤 입국…정상급 공항 의전

정치

연합뉴스TV '트럼프 장녀' 이방카 잠시 뒤 입국…정상급 공항 의전
  • 송고시간 2018-02-23 15:14:10
'트럼프 장녀' 이방카 잠시 뒤 입국…정상급 공항 의전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잠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잠시 뒤인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현재 이곳 공항에는 경찰 1개 중대 60여 명이 배치돼 있는 상태인데요.

이방카 보좌관이 탄 항공기 도착 예정 시각이 가까워지면서 공항은 점점 더 분주해지는 모습입니다.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평창 올림픽 폐회식 미국 고위급 대표단에는 과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난 적이 있는 앨리슨 후커 미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이 포함됐습니다.

또 차기 미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리시 의원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도 이방카와 함께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차관보급인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이 공항 영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통 외국 국가원수의 '공식 방한' 때 영접을 맡는 의전장이 공항에 나가고, 청와대 경호 인력이 투입되는 등 평창 올림픽을 맞아 방한한 다른 정상급 인사들과 동급 의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뒤, 내일과 모레는 미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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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