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파견하기로 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며 청와대를 항의방문했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영철은 북한의 대남정찰충국 책임자로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을 주도해 온 극악무도한 자입니다. 46명의 우리장명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이자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고 전범입니다. 저잣거리에 목을 내걸어도 모자를 판에 머리를 조아리고 석고대죄하며 사죄하기는 커녕 눈하나 깜짝 않는 김영철을, 이런 쳐죽일 작자를 세계인의 평화축제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초청한다는 것은 하늘이 두쪽이 나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긴급체포해서 군사법정에 세워야 할 김영철을 그래도 대통령께서 받아들이신다면 친북정권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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