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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월호 노란 리본' 질문에 눈물 쏟은 김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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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인터뷰] '세월호 노란 리본' 질문에 눈물 쏟은 김아랑
  • 송고시간 2018-02-23 19:02:19
[인터뷰] '세월호 노란 리본' 질문에 눈물 쏟은 김아랑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아랑이 올림픽 기간 내내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김아랑은 오늘(23일) 강릉 올림픽파크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리본 스티커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한동안 말문이 막혔다가 이내 복받친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김아랑 / 쇼트트랙 대표팀> "시합 중간에 리본 때문에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헬멧에 단 스티커를 보고) 팽목항에 계신 분들한테 연락이 왔었는데 고맙다고…

고맙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 한마디에 저는 더 이상 그 리본에 대해서 제가 드릴 말씀도 없고 그 한마디로 인해 저는 큰 위로를 받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올림픽을 치르는 내내 기분 좋게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김아랑은 답변을 마치고도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해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