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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주의보'…내일도 공기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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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주의보'…내일도 공기 탁해
  • 송고시간 2018-02-23 20:01:35
[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주의보'…내일도 공기 탁해

하늘만 봐도 숨이 턱 막히죠.

공기가 많이 탁합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원주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중입니다.

원인은 대기정체와 서풍계열 바람으로 인한 국내외 오염물질 영향인데, 이들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내렸던 눈비에 습도가 높아져, 먼지들이 공기중에 달라 붙어 더 심한 것입니다.

오늘 밤 사이에는 농도가 더 높아지겠고요.

내일은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호남과 부산을 비롯한 경남지방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어젯밤에는 대기불안으로 요란한 눈·비가 내렸다면, 오늘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 사이 눈·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적게 내립니다.

강원산지에는 1~3cm, 영서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지방에는 1cm 내외 정도 내리겠고요.

그 외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아침에 그치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출근 시각에는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온은 높습니다.

아침에 서울 0도, 대구 1도, 부산 6도가 예상되고요.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부산이 14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서 폐회식이 있는 일요일에도 평창 지역에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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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