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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태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동메달

스포츠

연합뉴스TV [올림픽] 김태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동메달
  • 송고시간 2018-02-23 20:40:51
[올림픽] 김태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 동메달

[앵커]

깜짝 메달 소식이 오늘도 들려왔습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태윤 선수가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깜짝 메달이 또 나왔습니다.

조금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천미터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이종목 간판 김태윤이 1분08초 2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금메달은 노르웨이의 하바드 로렌첸으로 1분07초99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종목 최강자이지만 메달권은 아닐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태윤은 강릉 오벌을 채운 관중들의 성원속에 최고의 레이스를 펼쳐보였습니다.

오늘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김태윤은 첫 200m는 16초 39로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가 대단했습니다.

김태윤은 이번 시즌 이 종목 세계랭킹 10위에 해당하는데요.

강릉 오벌을 여러번 타며 빙질을 익힌 것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 전종목에서 깜짝 메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먼저 김민석이 천 오백미터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달을 딴 것에 이어, 차민규는 오백미터에서 0.01초차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모태범의 뒤를 이을 선수로 꼽혔던 김태윤이 천미터에서도 메달을 수확하면서 풍성한 수확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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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