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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미투' 운동 발언에 정치권 공방

정치

연합뉴스TV 김어준 '미투' 운동 발언에 정치권 공방
  • 송고시간 2018-02-25 19:17:48
김어준 '미투' 운동 발언에 정치권 공방

방송인 김어준 씨의 '미투'운동과 관련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 이렇게 사고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발언"이라며 "진보적 인사는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도 감춰줘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야당 역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진영논리를 동원해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지탄받을 일"이라고 했고,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성폭력 피해자의 용기가 권력을 비호하는 방송인의 입으로 심각하게 모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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