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성수기를 틈타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만여 곳을 조사한 결과 원산지와 양곡 표시를 위반한 5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219건으로 부정유통 사례가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콩 순이었습니다.
농관원은 원산지 및 양곡 거짓표시 업소 327곳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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