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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23년만 귀향…통영 보수단체 반대집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윤이상 유해 23년만 귀향…통영 보수단체 반대집회
  • 송고시간 2018-02-25 20:46:38
윤이상 유해 23년만 귀향…통영 보수단체 반대집회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오늘(25일) 오후 23년만에 고향 통영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영 바다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전 뜻에 따라 윤 선생 묘소는 통영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공터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윤 선생은 1967년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2년만에 석방되고 이후 서독으로 귀화해 1995년 11월 타계했고 유해는 그동안 독일 베를린에 묻혀 있었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 '박근혜 무죄 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경남본부는 윤 선생의 유해를 국내에 안치하는데 반대한다는 성명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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