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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먼지 씻겨줄 비…제주 1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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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먼지 씻겨줄 비…제주 120mm↑
  • 송고시간 2018-02-27 21:44:21
[날씨] 전국 먼지 씻겨줄 비…제주 120mm↑

드디어 지긋지긋한 먼지와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에 강원영동과 일부 제주에 내리기 시작해서 점심무렵에는 호남과, 일부 충남에 오겠고 오후 3시 전후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많이 옵니다.

제주남부와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이상이나 예상되고요.

전남남해안과 경남, 경북동해안에 최고 80mm,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10~40mm, 서울경기지역 5~20mm가량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 곳곳에는 눈이 올 텐데, 그 중 강원산지에 최고 15cm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강원산지와 해안에는 강풍이 불어대겠고요,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도 동반됩니다.

바다물결도 최고 4~5m까지 일면서 거센 풍랑이 예상 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또 요즘은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라, 지반이 약합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일부 수도권은 내일 오전까지 다소 탁하겠지만, 오후부터는 전국이 보통 수준 회복하겠고요.

건조특보도 차츰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삼일절인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이 후에는 한기가 들어와오면서, 삼일절 낮부터 금요일 아침까지는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내일은 포근합니다.

아침에 서울 기온이 4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 높게 출발해서, 한낮에는 서울 최고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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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