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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삼일절 맑고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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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삼일절 맑고 쌀쌀
  • 송고시간 2018-02-28 21:46:54
[날씨] 밤새 전국 비바람…삼일절 맑고 쌀쌀

건조함을 달래주는 반가운 눈·비지만, 내일 아침까지 많은 양이 쏟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강원산지와 경기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는 앞으로도 최고 20cm, 많은 곳은 30cm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경기내륙에도 1~5cm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적으면 10에서 많으면 4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붑니다.

현재 제주와 해안가 대부분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일겠고요.

동해안에는 너울성파도까지 밀려들겠습니다.

오늘은 남서쪽 저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람과 상층의 한기가 만나서 좀 복잡한 날씨를 보였지만, 삼일절 내일은 차츰 이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겠고, 서쪽에는 고기압이 자리합니다.

일시적으로 겨울에 가까운 기압배치를 보이겠습니다.

때문에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지만, 위쪽에서 찬공기가 들어오면서 추워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는 서울 1도, 대구 5도 등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지만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구 9도, 전주 5도로 오늘보다 최고 5도 정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정월대보름 금요일 아침까지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낮부터는 이내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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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