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배 타고 떠나볼까?"…목포~제주 초호화 크루즈 뜬다

지역

연합뉴스TV "배 타고 떠나볼까?"…목포~제주 초호화 크루즈 뜬다
  • 송고시간 2018-03-01 09:59:59
"배 타고 떠나볼까?"…목포~제주 초호화 크루즈 뜬다

[앵커]

봄을 맞아 가족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초호화 유럽형 크루즈가 취항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고급 객실과 영화관 등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6일부터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크루즈 카페리선 '퀸메리호'입니다.

국내 톤수로는 1만3천600톤, 국제 기준으로는 3만 톤이 넘습니다.

길이만 192m로, 20층 아파트 3채에 달합니다.

승객 1천264명, 차량 490대를 태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실내는 유럽형 크루즈 형태입니다.

VIP 객실 등 고급호텔 수준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리조트를 방불케 합니다.

꼭대기 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는 다도해를 지나 제주로 향하는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안마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혁영 /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짧은 거리지만 그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 오락시설, 음식시설 등을 다 갖춰서 지루하지 않게, 짧은 시간 동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배가 운항 중에 파도가 세면 롤링 초크라는 날개를 폅니다. 그래서 균형을 맞춰서 어지간한 파도는 문제없이 다닐 수 있고, 위급 시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14년 연속 제주 기점 여객 수송 1위 선사로 고객 만족 경영대상을 6차례 수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