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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월대보름 아침 꽃샘추위…맑고 낮부터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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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정월대보름 아침 꽃샘추위…맑고 낮부터 풀려
  • 송고시간 2018-03-01 18:54:33
[날씨] 정월대보름 아침 꽃샘추위…맑고 낮부터 풀려

강풍에 풍랑, 이제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반짝 지나갈 추위지만, 급변한 날씨인만큼 건강과 각종 시설물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물결이 최고 4~5m까지 거세게 일고 있고요.

동쪽과 일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 발효중인데, 강원영동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가까운 태풍급으로 불고 있습니다.

기온도 밤새 오늘(1일)보다 최고 10도안팎이나 떨어질것으로 보여서 기상청에서는 일부 경기와 충청이남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표했습니다

내일(2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추위는 낮부터 이내 풀리기 시작하겠고, 주말에는 10도를 웃돌며 급속도로 또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2일)은 바람이 차츰 잦아들겠고요.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 외출하기 대체로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서울기온이 영하 5도, 춘천이 영하 10도, 대구가 영하 3도까지 떨어져 춥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요.

낮에는 서울 5도, 대구 10도, 부산과 울산 모두 10도까지 올라서 포근해지겠습니다.

보름달이 떠오를 저녁무렵에는 다시 쌀쌀해지겠지만, 예년수준정도겠고요.

무엇보다 하늘이 맑아서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내일(2일) 서울은 오후 6시43분경부터 달이 뜨겠습니다.

주말에는 또 비가 내립니다.

토요일 낮에는 제주에, 밤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일부지역에 내리겠고, 일요일과 월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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