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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쌀쌀한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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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쌀쌀한 정월 대보름
  • 송고시간 2018-03-02 14:38:43
[날씨] 꽃샘추위 누그러져…쌀쌀한 정월 대보름

[앵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아침보다 날이 많이 풀리긴 했지만 다소 쌀쌀합니다.

하늘은 종일 맑아 전국에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점차 부드러워지고 있습니다.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추위가 잠시 심술을 부렸었죠.

하지만 다행히 낮으로 갈수록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기온이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4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하지만 요 며칠처럼 포근한 날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직은 다소 쌀쌀하니까요.

옷차림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올라서 낮 기온이 토요일엔 12도, 일요일엔 15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주말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 낮엔 제주에, 밤엔 경기 북부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대지를 흠뻑 적셔주겠습니다.

주말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종일 하늘이 맑아서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6시 43분, 강릉 6시 35분, 광주 6시 46분에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음력 새해 첫 보름달이니 만큼 오늘 밤, 달을 보면서 소원 빌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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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