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연출가 이윤택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미투' 고발이 잇따른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씨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보내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단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이씨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지만, 진정성 없는 면피성 사과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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