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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00여일 앞으로…여야, 본격 선거체제 돌입

사회

연합뉴스TV 지방선거 100여일 앞으로…여야, 본격 선거체제 돌입
  • 송고시간 2018-03-02 21:22:59
지방선거 100여일 앞으로…여야, 본격 선거체제 돌입

[뉴스리뷰]

[앵커]

6·13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각 정당도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6월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기 시작됐습니다.

광역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접수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미 시작된 만큼 사실상 공식 선거레이스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접수가 가능한 군수·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를 빼면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광역·기초의회 선거구 조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의 국회 처리가 늦어지면서 '깜깜이 선거운동'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이 때문에 예비후보등록 접수 첫 날, 각 선관위 접수처는 예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한산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단 현행 선거구에 맞춰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 받고, 추후 조정된 선거구에 맞춰 선거구를 선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선거 일정에 맞춰 여야 각 정당들도 당 조직 정비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특히, 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들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조기경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 주 중앙당 차원의 공약개발단을 발족하는 한편, 인물영입과 선거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창당 작업으로 상대적으로 선거 준비가 늦어진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당 조직을 지방선거에 맞게 재편하며 잰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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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