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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저녁 무렵 전국 요란한 봄비…예년기온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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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저녁 무렵 전국 요란한 봄비…예년기온 웃돌아
  • 송고시간 2018-03-04 12:53:30
[날씨] 저녁 무렵 전국 요란한 봄비…예년기온 웃돌아

오늘 오후 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는 전국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다.

특히 남부와 제주로 많은 양이 집중될텐데요.

제주 산간과 남해안으로는 최고 80mm, 영동과 충청이남에도 최고 60mm가 내리겠고요.

그밖에 수도권과 영서에는 10~4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요즘 날이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땅이 점차 녹는 시기인데요.

오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만큼 피해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젠 포근함을 넘어서 따뜻했죠.

하지만 오늘은 낮동안 기온이 어제보다 다소 낮아질텐데요.

그래도 이맘때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12도, 대전 19도,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예년수준으로 돌아옵니다.

크게 춥지는 않겠지만 요며칠 날이 많이 포근했기 때문에 비교적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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