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국장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자신이 관리하던 입출금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뒤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스 자회사 홍은프레닝에서 10억8천만원, 다스 관계사 금강에서 8억원을 각각 횡령한 혐의를 확인하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장부에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정리해 관리해 왔다는 의혹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