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창룡 인제대학교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청와대가 오늘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투톱으로 한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야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벌이며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정치권 이슈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으로 낙점 된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5명이 내일부터 1박 2일간 방북합니다. 역대 정부는 남북관계가 막혔을 때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대북특별사절단을 파견하곤 했는데, 이번 사절단카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여야 정치권은 대북특별사절단과 관련해 서로 비판하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사절단 파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정인 비판은 적절치 않으며, 한반도 평화의 단초를 마련할 거란 반면 한국당은 참담하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동시에 대북특별사절단으로 파견되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로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사절단 임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비핵화 문제인데요. 비핵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가 100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당의 높은 지지율에 이번 선거 야권에겐 쉽지 않은 무대가 될 거라는 게 대체적인 판세인데요. 이를 뒤흔들 주요 변수들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5>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민주당에선 현역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출마 예정자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선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승부처는 무엇이 될까요?
<질문 6> 바른미래당에선 안철수 전 대표 출마 카드가 유력하게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이 요청하면 말씀을 나누겠다"는 안철수 대표, 결국 서울시장 재등판 하게 될까요?
<질문 6-1> 한국당 현재 여러 인사가 거론되기는 합니다만 뚜렷하게 후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 전 대표의 시장 출마가 한국당과의 선거연대를 불러올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도 동시에 실시하느냐 하는 점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한국당이 6월 대신 10월 말 개헌 국민투표라는 대안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개헌안 논의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지금까지 김창룡 인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