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2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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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봄’ 제주 폭우ㆍ강원 폭설…해빙기 안전사고 유의
[뉴스리뷰]

[앵커]

변덕스러운 봄 날씨는 요즘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꽃샘 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연이어 오더니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요란한 눈비가 쏟아집니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제주도에는 여름철 마냥 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불어난 하천물이 거세게 흐르고 구조대가 밧줄을 설치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지난달 28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더니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침수와 고립 등 갖가지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와 내륙 곳곳으로는 밤새 또 한차례 큰비가 쏟아집니다.

이번에도 강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등 요란한 호우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 최고 60mm,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독했던 겨울 가뭄을 단시간에 해소하려는 듯 고마운 단비이지만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에 쏟아져 낙석과 축대붕괴 등 각종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메마름이 가장 심하다는 영동으로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려 쌓입니다.

강원산지에 50cm가 넘는 폭설이, 그 밖의 강원 많은 곳에도 밤새 10cm가 넘는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동부와 충북, 영남 일부에서도 최고 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출근길 눈길에도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가 내일 오후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호우와 대설, 강풍 특보를 실시간으로 잘 살펴달라고 당부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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