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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란한 봄 신고식…남부지방 비ㆍ강원영동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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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요란한 봄 신고식…남부지방 비ㆍ강원영동 폭설
  • 송고시간 2018-03-05 09:48:43
[날씨] 요란한 봄 신고식…남부지방 비ㆍ강원영동 폭설

레이더 영상인데요.

보시다시피 아직 전국 곳곳에 비구름이 남아있습니다.

비는 오후까지 조금 더 이어질 텐데요.

특히나 제주와 남부지방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제주산간에 최고 40mm, 남부 곳곳으로도 최고 20mm의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중부지방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산지 지역이 걱정입니다.

이 곳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미시령 등 일부지역으로는 이미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는데요.

오후까지 굵은 눈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는 물론,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남부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서울 9도, 대전 10도, 창원과 부산이 9도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절기상 경칩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곳곳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오전에 반짝 춥겠습니다.

큰 일교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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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