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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눈ㆍ비 오후에 그쳐…내일 '경칩'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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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눈ㆍ비 오후에 그쳐…내일 '경칩' 맑음
  • 송고시간 2018-03-05 14:41:23
[날씨] 눈ㆍ비 오후에 그쳐…내일 '경칩' 맑음

[앵커]

오늘 오후까지 곳곳으로 눈·비가 이어집니다.

그래도 낮 동안 큰 추위는 없겠고, 예년 초봄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음지에 있으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따뜻한 햇볕을 맞고 있으면 공기에 금세 포근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비가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과 동쪽 지역 곳곳으로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까지 제주 산지로는 10~40mm,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으로 5~20mm, 그밖에 중부 곳곳으로는 5mm 내외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큰 눈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산간으로는 일부 해제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설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최고 1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영남 곳곳으로 1~3cm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현재 기온 서울 9도, 대전 5.7도, 광주 9.2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10도 가량 크게 떨어져 예년 이맘때 초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내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하지만 아침 기온 반짝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다소 쌀쌀할 텐데요.

그래도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고, 당분간 일교차 큰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신경쓰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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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